우리나라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주요 거점이 마련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8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열고, 이 거점이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약 946억 원을 투입하여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거점은 양재 AI 허브 본관 일부와 AI 교육동 전층을 포함해 약 7,048㎡ 규모로, 향후 2025년까지 강남데이터센터 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총 7,603㎡ 규모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국내외 AI 전문가 교류 및 글로벌 리더 양성의 허브 역할

국가 AI 연구거점은 국내외 유수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하며 AI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장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국비 440억 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원을 매칭하여 총 946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AI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AI G3 도약을 위한 정부의 총력전

정부는 지난 9월 국가 AI 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이번 AI 연구거점을 개소하며,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는 11월에는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여, 발전된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입니다.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자들의 연구 준비 현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성공이 우리나라 AI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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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도 AI의 기술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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